의치 사용 시 주의사항

1. 의치는 식사를 돕는 기구의 하나이므로 이것에 숙달되려면 보통 1~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2. 처음 의치를 끼면 발음이 서툴고 상처가 생겨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틀니를 빼고 계셔도 좋지만, 치과에 내원하시기 24시간 전에는 다시 끼고 오셔야 어느 부위가 아픈가를 확인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의치는 자기 치아와는 달리 잇몸 위에 닿아 있으므로 익숙해질 때까지 단단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고기, 나물, 김치 등)은 피하시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야 하고 잘게 썰어서 어금니로 드십시오.

4. 우리의 잇몸은 앞니 부분이 어금니 부분에 비해 상당히 약합니다. 따라서 의치의 앞니로 식사하실 수 없으며 앞니 부분으로 식사시 의치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금니로 드십시오.

5. 의치와 함께 잇몸을 깨끗이 하셔야 합니다. 잇몸은 부드러운 칫솔로 마사지 하듯 닦으시고 의치는 주방용 세제를 칫솔에 묻혀 닦으십시오. 치약은 의치를 마모시키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의치의 청소 시 떨어뜨려 깨질 수 있으므로 수건이나 물이 담긴 대야 위에서 씻으십시오.

6. 세월이 지나면 잇몸이 녹아 의치가 헐렁해지고 잘 맞지 않아 많이 아프고 식사하시기 어렵습니다. 6개월에 한 번 씩 정기검진을 받으셔야 하고 2~3년 정도가 지나면 잇몸 부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특히, 최근 발치한 분은 1~2년 내에 잇몸 뼈의 급속한 변화가 있어 1~2년 내에 의치의 잇몸 부분 보강이 꼭 필요합니다.)

7. 잇몸의 혈액순환을 위하여 주무실 때는 의치를 꼭 빼서 물에 담구어 두셔야 합니다.

8. 1년이 경과 후 검진비용과 의치 수정, 보완 비용은 별도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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