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부작용, 관리가 중요해요.
사랑니의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로
세 번째 큰 어금니를 뜻합니다.
제3대구치는 구강 내 가장 마지막에
맹출하는 치아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에
맹출하게 되는데요.
모든 치아가 자리를 잡은 후 나오다 보니
부족한 공간으로 인해
비스듬히 자라거나
매복된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비정상적으로 맹출한 사랑니는
맹출하는 동안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며,
맹출 후에는 치아 사이에 틈을 형성하여
이물질이 잘 남아있게 되어
충치나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곤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3대구치 발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
사랑니 발치 후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환부에 혈병이 형성되어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발치 부위를 보호함으로써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혈병이 생성되지 않거나
조기에 탈락할 경우
환부를 보호하지 못해
사랑니 발치 부작용인
드라이소켓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소켓은 구강 내 세균이
치료 부위로 침투하여
심한 통증과 구취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피부와 달리 잇몸은 한 번 혈병이 떨어지면
다시 형성되기 어려우므로
사랑니 발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치 후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치 후에는 치과에서 물려준 지혈 거즈를
약 2시간 동안 꽉 물고 있어야 하며,
치료 당일에는 통증과 부기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섭취 시에는 가급적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는 삼가야 하며,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유동식 위주 섭취를 권해드립니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꼭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술의 알코올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지혈을 방해하며,
담배의 유해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여
회복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금주와 금연은 필수적으로 지켜주셔야 하며,
이 외에도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지혈을 방해하므로 금해야 합니다.
오늘은 사랑니 발치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랑니 발치 후에는 앞서 알려드린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과에서 알려드린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이행하여
빠른 회복 하시길 바라며,
발치 후 일주일이 지나도
통증과 부기가 지속되고
환부에 뼈가 드러나는 것 같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