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치아건강교실

치실 후 이시림, 생기는 이유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1-12-16 10:23
조회
895



식사 후 양치질은 입냄새와 충치,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잇몸의 높이가 높고


치아와 치아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이는 일이 적어


치실의 사용율이 적은 편이나, 시간이 지나고


치간사이가 벌어지고 잇몸이 낮아지면


점차 치실의 필요성이 증가합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위해,


편리하게 사용 될 수 있는 위생도구 이지만,


간혹 치시을 사용한 다음부터


이가 시리는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치실 후 이시림, 발생하는 원인과


이시림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실을 사용한 다음 이가 시린 현상을


겪는 분들이 드믈게 나타납니다.


 

치실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이런 현상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며


당황하실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자극에


잇몸과 치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치실을 사용하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가 시린 느낌을 오랫동안 받았다면


치과를 내원할 필요가 있는데요,


충치가 원인이 아니라면 이는


치주질환 또는 치경부 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실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잇몸 내부에 먼저 발생한 치주질환은


치료나 청소가 힘들기 때문에


잇몸과 치아 뿌리에 오염을 일으켜


이시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스케일링과 함께


잇몸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를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잇몸이 시리다면 치실이


원인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요,


치실은 나일론재질로 치아에


마모를 유발할 정도로 단단하지


못하고 그정도로 반복해서 사용하면


치아의 경부가 마모되는 것이 아니라


잇몸에 상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은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옆면이 마모된 것이 아니라


굴곡파절로 인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근래에 자리잡았습니다.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분들은


치아의 하중이 고스란히 잇몸으로


전달 되는 것이 아니라 치아의


풍융한 굴곡면으로 일부 뻗어나가며


치아의 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이 균열이 양치나 치실을 사용할때


쓸려나가며 마모증이 발생하는 것을


굴곡 파절이라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지라도 이나 잇몸이


시리다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치과를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 후 이시림의 원인이 치주질환이라면


잇몸 내부의 치석과 오염을 씻어내는


잇몸치료를 받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시림의 원인이 치경부 마모증이라면


마모된 표면을 메꾸기 위해 레진이나


GI(글라스 아이오노머)를 사용해 수복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실을 사용해 이시림을 느꼈다 하여


치실의 사용을 멀리한다면 더큰


구강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치과치료와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하여 건강한 구강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