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치아건강교실

사랑니 발치 후 음주, 언제부터 가능할까?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2-10-06 10:52
조회
713


사랑니는 어금니 후방에 자라는
또 다른 어금니의 일종입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자란다면
구강 넓이와 불편 여부에 따라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사랑니는 매복이나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나며
결국 발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랑니가 없다고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진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같은 보철치료는 필요치 않으며
잇몸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도중에 회식 자리가 발생하거나
중요한 술자리가 있다면
음주 가능 여부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있다면 당연히 피하는 게
맞겠지만, 그렇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자리도 있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한빛과 함께
사랑 발치 후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음주, 괜찮을까?


치아를 뽑고 난 이후에는
잇몸 뼈와 잇몸에 공백이 생깁니다


​이 부분을 그대로 두면
외부 세균이 침입할 수 있고
내부가 건조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용 실로 봉합하여
겉 잇몸부터 수복되기를
유도하게 되는데요


10일 정도 뒤에 실밥을 풀게 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음주는 이때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선 염증반응이
가증하게 되는데 아직 겉 잇몸 도
다 붙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환부가 덧날 우려가 있으며
제대로 아물지 못한 상태에서
드라이 소캣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또한 과한 음주로 인해
순간 자신이 발치한 것을 망각해
환부 쪽으로 단단한 음식이나
안주를 저작하다 환부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사랑니 발치 후 음주는
적어도 봉합한 실을 풀 때까지
참아주시길 권장합니다.


그밖에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직후 물려준 거즈는
지혈을 목적으로 물려주는 것이므로
2시간 이후에는 제거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을 시
치료받은 의료시설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발치 과정에서 잇몸에
직접 마취 주사를 놓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실밥을 제거할 때
치과에 문의하시기 바라며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