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의 방어막 비타민D – 비타민D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비타민D란?

비타민이란, 생리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영양, 신체에서 저절로 합성되지 않으며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반면 비타민D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저절로 합성되기 때문에, 비타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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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역할

지금까지 알려진 비타민 D의 고전적인 역할은 신장세포에 작용하여 체내의 칼슘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장 세포뿐 만 아니라,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에서 비타민 D를 이용하며, 이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우울증, 암 등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비타민D2

비타민 D는 또한, 입속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대표적인 치과 질환이며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인 잇몸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세균이 잇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 방어벽을 튼튼하게 하며, 잇몸 뼈가 흡수되어 상실되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염증세포를 조절하여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close-up of a young woman holding her cheek in pain

*잇몸질환(치은염이나 치주 질환)이란? 

2015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료비 지출 1이며, 최근 5년간의 증, 다른 질환보다 높은 대표적인 치과 질환입니다. 잇몸질환의 원인은 세균이며, 구강 내에 잔류한 음식물을 입속에 살고 있는 세균이 분해하면서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잇몸 뼈를 파괴시킵니다.

비타민 D의 농도

고전적으로 알려진 정상 비타민 D 농도는 30ng/ml인데, 이는, 체내 칼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신장세포가 이용하는 최소한의 농도입니다. 신장 이외의 다른 세포가 비타민 D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농도를 필요로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40~70ng/ml을 유지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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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섭취법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 D, 1. 섭취(음식이나 보충제, 주사) 하거나, 2. 태양에 노출되었을 때 체내에서 합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는, 태양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내 몸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가 있는지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알맞은 비타민 D 요법을 처방받기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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