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중에 조심해야 할 점이 뭐가있을까요?
우선, 치아교정치료는 말랑말랑한 뼈(치조골)위에서 치아가 위치를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에 힘을 가하기 위해서 치아에 브라켓이라고 불리는 교정장치를 접착제로 붙이고 치아의 이동하는 경로를 결정해주기 위해서 철사를 넣어주게 된답니다.
1. 단단한 음식 피하기
교정치료를 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치아를 사용하게 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어요.
특히 식사를 할 때는 아주 강한 힘을 줘서 단단한 음식(견과류, 무김치 등)이나
질긴음식(커다란 고기, 닭뼈가 들어가 있는 닭튀김)같은 것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접착제는 어느 정도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떨어질 수 있는 가벼운 접착제라서 과도한 씹는 힘이 가해지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장치가 탈락하게 되어 있어요.
장치가 떨어질정도의 힘이라면 치아에도 좋지 않을 정도의 강한 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교정장치가 떨어지게 되면 다시 교정장치를 붙이기 위해서 치과로 오는 수고스러움과
치료의 진행이 늦어지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교정치료 중에는 단단한 음식, 질긴 음식을 삼가고 꽉 깨무는 습관(이악물기 습관)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답니다.
2.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교정치료는 건강한 잇몸뼈 안에서 치아가 이동해야 하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입안의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깨끗한 구강위생을 유지하기 위해서 칫솔질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배우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교정담당치과선생님과 위생사 선생님의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간치솔을 써서 장치와 철사 사이를 닦아내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교정 중에는 워터픽이라고 물총같은 것으로 치아사이의 음식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불소양치용액으로 입을 헹구는 것도 좋아요.
교정은 한달에 한 두 번정도 치과에 와서 치료한 후 집에 있는 동안 대부분의 치아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가 고무줄을 걸기도 하고 장치를 꼈다 뺐다 하기도 하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지시사항을 잘 지키고 약속날짜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성공요건이 됩니다.
그 외에 교정치료 중에는 앞니를 다치거나 얼굴 쪽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불편한 점이 있을 때는 꼭 치과에 와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
최소한의 불편과 통증으로 교정치료를 마칠 수 있어요.
언제나 궁금한것을 물어보고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교정치료의 주의사항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