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0.) 70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로 치아를 되찾자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19-10-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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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로 치아를 되찾자
이번 달부터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75세에서 70세로 낮아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50~60% 줄어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혜택 대상이 보다 광범위해졌다.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시술 받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치아의 상실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1인당 2개까지만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 70세 이상이더라도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치아가 없으면 임플란트 2개를 심더라도 씹는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하면 된다. 틀니도 70세 이상이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금이 낮아졌다.
다음으로 잇몸의 건강을 따져봐야 한다. 노년기에는 주로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잃게 돼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는 건강한 잇몸인데 잇몸 건강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방법도 달라진다.
임플란트 시술 방식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식 시술이 있다. 절개식 시술은 잇몸을 절개한 후 잇몸 뼈의 두께와 폭 등을 살피고 인공 치근을 심는 방식이다. 비절개식 시술은 잇몸을 절개하지 않은 채 레이저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 인공 치근을 심는다.
환자의 잇몸 뼈 상태가 좋지 않아 인공 치아를 심을 위치를 조정해야 하는 경우, 절개식 시술을 하게 된다. 절개식 시술은 잇몸 내부를 직접 살펴 수행하므로 수술의 정확도가 더 높다.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로 ‘최소 절개’를 통해 임플란트를 심어 빠르고 통증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도 관리만 잘 하고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당뇨는 정기적으로 내과를 방문해 약을 먹고 인슐린 주사로 잘 조절하면 되며 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6개월 이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다. 혈압이 높은 경우는 내과 의사와 상담한 뒤 혈압이 비교적 안정적인 오전 시간에 시술을 권한다.
울산 한빛치과병원 김정수 원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플란트 시술에서 중요한 것은 나이와 성인병의 여부가 아니라 ‘잇몸 건강’이다”며 “여러 가지 질환이 있는 경우라고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치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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