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기간, 얼마나 걸리는지

치과에서 임플란트(dental - implant)는
이가 빠진 위치의 아래 잇몸 뼈에
금속 구조물을 식립하여 치아의
씹는 기능 뿐 아니라 외형도
회복시켜주는 치과 인공 대체물입니다.
근래에는 치아를 발치 혹은 상실했을때
우선 고려되는 방식으로,
사용감과 후기가 좋은편입니다.
만족도가 높은 치료로 알려져 있는 임플란트,
잇몸 뼈에 직접 식립하는 방식을 위해선
고려해야 할 부분들도 많으며 그 회복과
사용기간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료 기간,
얼마나 걸리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정의>
고려해야할 치료기간과 방법들을 알아보기 앞서,
잇몸 뼈에 금속 구조물을 직접 식립하는게
어떻게 가능한지 그 정의와 원리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 임플란트의 뿌리 부분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티타늄이라는 금속은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으며 친화력이 높아
뼈와 잘 붙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며,
이를 접목해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가
1965년에 스웨덴의 브레네막이라는 박사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사용화된 것은 1980년대 부터 입니다.
티타늄 재질의 인공 치근이 뼈와 합성되어
붙는 것을 공융합, 또는 골유착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잘 이뤄지면 큰 불편감 없이
인공치아의 식립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플란트의 치료기간 대부분은
이 골융합을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골융합, 치료기간은?>
잇몸 뼈와 인공치근의 골융합에 필요한 시간은
환자 당사자의 건강 상태, 구강 환경,
위생 관리 습관, 전신 질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아주 심한편입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치료시
필요한 기간을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상악(위턱)의 경우: 약 5~6개월 (위의 잇몸뼈는 아래턱보다
뼈가 강하지 않아 회복과 골융합에 많은 시간이 필요)
-하악(아래턱)의 경우: 약 3~4개월 (뼈이식을 동반하는
경우: 약 2~6개월 더 추가적으로 시간이 필요)
위 기간은 평균적인 기간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며
실제로 자신의 구강 상태 및 임플란트 식립을
고려할 시 의료진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인공치근을 식립했다면>
임플란트의 첫걸음, 인공치근을 잇몸 뼈에 식립했다면
이제부터 골융합을 위해 가정에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잇몸 뼈가 잘 아물 수 있도록
구강 내 양치질을 잘 해주며
식립한 자리 주변은 가글 제품을 활용해
세균들이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과음은 잇몸 뼈가 회복하는 것을
저해하고 자칫 골융합이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지나치게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한지 오래된 자리에 새로 인공치아를
식립한 환자들 중에 혀나 뺨을 씹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부분 1~2개월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증상이나 치아를 급하게 저작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큰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다 끝났다 하더라도 끝이 아닙니다.
인공치아 자체의 부패 및 손상은
걱정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를 감싸고
지지하는 잇몸과 잇몸뼈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받는 시설에서 안내해주는
정기검진일에 맞춰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