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증후군 예방, 치아 건강도 함께 챙겨요!


떨어져 있는 가족들도,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가위라고도
부르는 추석은 한 해의 수확을 기념하고
가족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회포를
푸는 자리입니다. 당연히 모든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풍성하고 맛있는
명절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하지만 장거리 운전과 과음, 과식으로 피로가
많이 쌓이면 치아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딱딱한 밤이나 쫀득한 송편을 먹다가 치아를 잃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빛치과병원에서는 추석 명절 증후군
예방 방법과 치아관리 요령,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당일이 되면 제사상에 생밤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밤은 가을철이 되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 때문에
노년층 분들의 주전부리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익히지 않은 딱딱한 생밤을 잘 못 드시면,
치아가 쉽게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노년층은 분들은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부러지고 빠진 경우에는 되도록 빠른 기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만 본인의 치아를 살릴 수 있습니다.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는 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치아가 손상된 지 1시간 이내에
응급치료를 받아야만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일 연휴기간 병원을 찾기 힘들어 시간을 놓쳤거나
자신도 모르게 부러진 치아를 삼켰을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치료를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추석 명절 동안에는 장 시간 운전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느라 과음,
과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다 보면 면역력이 떨어져 평소에는 이상이 없었던
치아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달고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고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과 세균이 남아
잇몸질환을 매우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집 주변에 치과들이 문을 닫은 명절기간 동안 잇몸이
붓거나 치통이 발생했다면 먼저 얼음찜질을 해
통증을 줄여 주는 것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비약이
있다면 진통제를 먹는 것도 일시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명절기간 동안 생긴 치통은 갑자기 발생했을
가능성보다는 평소에도 있던 염증이 여러 가지
이유로 악화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명절 전에 미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아
잇몸,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치아교정을 위해 브라켓(치아교정장치)을
끼고 있는 경우 송편이나 떡, 또는 명절음식을 먹다가
브라켓이 빠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브라켓이 떨어진
경우 어설프게 끼웠다가는 브라켓이 휘어지거나 교정 와이어가
잇몸을 찌를 수 있는데, 명절이 끝난 직후 치과를 방문해
다시 교정기를 설치하면 교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현재 교정 중이라면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치과에 들러 교정용 왁스를
미리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자신이 신경치료를 받고 있거나 임플란트
치료 중이라면 당연히 금주와 금연은 필수 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와 임플란트는 2~3개월 이상 기간을
두고 치료하기 마련입니다.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치통을 유발하고 치료기간을 연장시키기
때문에 명절기분을 내고 싶어도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을 치통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물을 수시로 마셔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며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신 이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또한 질긴 고기와 쫀득한 떡
등은 양치질을 해도 치아 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음식물을 깨끗이 제거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할 추석에 치통과
구강건강 악화로 인해 고생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추석 명절 증후군 예방
방법으로 치아 건강도 함께 챙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코로나 예방 수칙 잘 지키면서
즐거운 추석 되시길 한빛치과병원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