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네 남자의 미술작품 - 갤러리한빛서 개막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19-10-14 19:47
조회
971
![]() |
||
▲ 우성립 작가의 ‘바람불어 좋은 날 너에게로 가마’, 이권수 작가의 ‘꿈이 있는 풍경’, 김호태 작가의 ‘동네별곡추억’, 이채국 작가의 ‘나무’(왼쪽부터). |
조각과 평면이 어우러진...지역 미술인 4인 합동전
울산지역 미술인이 합동전시회를 연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1명, 흙·돌·나무·브론즈로 조형물을 만드는 조각가가 3명이다. 지역 화단에서 ‘바쁜 작가’로 통하는 이들 4인의 전시회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그 남자들의 수다전’이라는 제목으로 10일 오후 6시 남구 옥동 한빛치과병원 2층 갤러리 한빛에서 시작된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다.
연장자인 이채국 작가는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조각터 발리동천을 운영하고 있으며 씸조각회, 경남현대조각회원으로 활동하며 전국조각가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면회화 작가인 김호태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총 8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하는 한마음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민간갤러리 아리오소가 선정하는 아리오소 미술상과 울산시미술대전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교사인 이권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공간호출미술제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회의 개인전과 200여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했다.
‘아저씨’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성립 작가는 이번에도 익살맞은 표정의 연작물을 내놓는다. 울산현대미술작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미술인의 국제교류무대를 넓히는데 애쓰고 있다.
이들은 “같은 울산권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이지만, 다들 개인적인 행보때문에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 각 자의 작업을 한데모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담없이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903·0100. 홍영진기자
▶경상일보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