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이 시림, 그래도 받아야 할까?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1-03-03 11:32
조회
1030
스케일링 이 시림, 그래도 받아야 할까?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단단한 치석을 저진동 혹은 음파 진동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 기구가 없을 때는 수(手)기구로 하나하나 다 긁어서 제거했지만 의학 기술이 발달되면서 관련 기기가 나와, 빠르고 안정적인 치석제거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이 스케일링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계신데, 스케일링 기구로 이를 깎아낸다고 생각하시기도 하고 이로인해 치료 후 이가 시리다고 하는 경우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다시 스케일링을 받는 게 두렵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시리다", "치료 후 이가 더 안 좋아지셨다" 입니다.
이처럼 치료 후 치아가 시리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케일링 이 시림 느낌을 받는 이유는, 치석으로 인해 잇몸과 잇몸뼈가 이미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그 잇몸과 잇몸뼈를 대신해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알려드리자면 추운 겨울 철 야외에서 따뜻한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가 목도리를 풀렀을 때 느껴지는 시려움과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덮여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내려앉은 잇몸이 회복되기 전까지 치아뿌리가 그대로 노출되고 치아 안에 있는 신경이 차고 뜨거운 것에 빨리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럼 꼭 스케일링을 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