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사용 방법, 코로나시대에 보관방법도 중요!


요즘과 같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칫솔을 관리하는데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치아와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정기적인 검진도 필요하지만
코로나시대에는 스케일링 못지않게 입 안에 들어가는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에 대충 헹구다보면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음식물 찌꺼기가
남겨진 칫솔을 사용하면 충치, 입 냄새, 치주염
등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끗한 손가락, 최근에
나온 칫솔청소 도구를 사용해 칫솔모 사이를
닦은 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헹구고나면 칫솔을 보관하는 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칫솔을 자주 놔두는 욕실은 습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칫솔 사용 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캡을 씌워 보관하는 것도 세균 증식의
요인이기 때문에 사용한 칫솔은 충분히 건조한 후에
보관해야 합니다.
칫솔을 개별적으로 따로따로 칫솔머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고 칫솔뿐만
아니라 칫솔꽂이도 1주일에 1회 정도 굵은 소금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헹군 후
햇볕에 말려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변기 속에 있던 오염물질이 칫솔에 튈 수
있으므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래 사용한 칫솔은 탄력도 떨어지고
모가 상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세밀히 닦기 힘들고
플라그를 제거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저하돼 치주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2~3개월 주기로 칫솔을
교체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기에 걸렸다거나
스케일링을 받고 난 후에는 기존에 쓰던 칫솔을
교체하는 것도 내 건강과 구강을 위한 간단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