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장치 종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람의 치열은 개인마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치아의 크기와 악궁의 크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으로,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심미성이 조금 좋지 못하여도
교정 자체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고르지 못한 치열 탓에
음식물이 자꾸 치아 사이에 끼거나
입을 열고 닫기 힘들 정도로
기능적 문제가 나타난다면
교정을 통해 구강 건강을
개선하길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진행하게 되며
자신에게 맞는 교정 법과
교정 장치를 어느 정도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정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교정장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한 메탈 감성, 브라켓 와이어 교정
흔히 치아교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치아 위에 자리한 브라캣들과
연결된 와이어를 떠올릴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뿌리 깊은 교정 장치로,
해외에서는 조금 오래된
교정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개인마다 다른 치열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기 위해 외부에서 점진적인
물리력을 가해야 하는데
이를 와이어의 탄성과
브라캣들의 무게 분산으로
가능케 합니다.
와이어를 브라켓에 고정하기 위해
고무줄을 사용하던 때도 있었으나,
요즘은 클리피씨와 같이 클릭형 제품이
생산 및 보급되어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자신 있게, 인비절라인
앞서 알아본 브라캣 와이어 방식의
교정장치가 해외에서 오래된 교정기구로
치부되는 이유는 아마도 인비절라인의
상용화 탓일 것입니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한 플라스틱을
각자 치아 모양에서 교정해야 되는
방향으로 틀의 형태를 바꿔가며
치아를 교정하는 장치입니다.
처음 치아교정을 계획할 때
디지털 장비를 동원하여
치아가 교정되는 방향을
잡아가게 되는데 이때
이동할 수 있는 범위와 기간을
예측할 수 있어 인비절라인 같은
교정 법이 가능합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하면 향후
수개월 이상 앞서 교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으므로 장기 출장이나
군 입대를 앞둔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교정장치입니다.
가볍게 조금씩, 부분 교정 장치
위 턱과 아래턱의 치열을
전반적으로 교정하던 기존 방법들과 달리,
부분 적으로 교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뒤틀린 앞니나 덧니 교정에 많이
사용되며 교정 기간이 적고,
교정기 자체에 대한 불편함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정이 끝났다면, 유지 장치
개인마다 유지 장치의 착용 기간을
다를 수 있으나 교정된 치아가 안정화되고
그 자리를 고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가 유지 장치입니다.
유지 장치가 없다면 교정한 치아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귀순하려는
성질에 못 이겨 되돌아갈 수 있으며
이전과 다른 형태로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착용이 꼭 필요합니다.
교정장치 종류는 그 기호에 따라
무조건 간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구강 환경과 교합의 상태에 따라
악궁 확장기도 필요할 수 있으며
치과에서 안내해 주는 내원일자에는
꼭 내원해 꼼꼼히 검진받아 원하는
치료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