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치아건강교실

치아 크라운 교체 해야할까?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3-05-23 09:42
조회
937

치과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충치인데요.


​구강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나타나게 되며,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이나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 충치의 경우
우식이 진행된 부분을 제거하고
아말감이나 레진 등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당일 진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우식이 진행된 부위가 넓다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 보철물을 씌워
마무리하게 됩니다.



​크라운은 영구적인 재료가 아니므로
일정 기간 사용했다면
치아 크라운 교체 시기에 맞춰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7~8년 정도를
수명으로 보고 있으며,
개인의 생활 습관이나 관리 방법에 따라
수명이 증가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착 후 5년 정도가 지났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 크라운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교체해야 합니다.



간혹 보철치료를 한 경우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보철물 내부가 썩거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충치나
변형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탈락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재부착이 가능하지만
한번 떨어진 경우
다시 탈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 후 주의사항이나
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치가 발생하여 치과에 내원하게 되는데요.


​치료 후 젤리나 과자를 섭취한다면
보철물 탈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점성이 강하거나
단단한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치아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하는데요.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구석까지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철치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접착제가 녹아 틈이 생기게 되고,
그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
충치가 발생하거나
들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늦게 발견할수록
더 큰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치아 크라운 교체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통해
보다 튼튼한 치아 오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