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크라운 교체 해야할까?
치과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충치인데요.
구강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나타나게 되며,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이나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 충치의 경우
우식이 진행된 부분을 제거하고
아말감이나 레진 등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당일 진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우식이 진행된 부위가 넓다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 보철물을 씌워
마무리하게 됩니다.
크라운은 영구적인 재료가 아니므로
일정 기간 사용했다면
치아 크라운 교체 시기에 맞춰 교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7~8년 정도를
수명으로 보고 있으며,
개인의 생활 습관이나 관리 방법에 따라
수명이 증가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착 후 5년 정도가 지났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 크라운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교체해야 합니다.
간혹 보철치료를 한 경우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보철물 내부가 썩거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충치나
변형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탈락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재부착이 가능하지만
한번 떨어진 경우
다시 탈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 후 주의사항이나
식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치가 발생하여 치과에 내원하게 되는데요.
치료 후 젤리나 과자를 섭취한다면
보철물 탈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점성이 강하거나
단단한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치아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하는데요.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구석까지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철치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접착제가 녹아 틈이 생기게 되고,
그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
충치가 발생하거나
들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늦게 발견할수록
더 큰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치아 크라운 교체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통해
보다 튼튼한 치아 오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