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치아건강교실

스케일링 주기 어느정도가 적합할까?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3-05-19 10:03
조회
949

​구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양치질입니다.


​하지만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기에 무리가 있는데요.


​구강 안쪽에 위치한 어금니나
치아 옆면, 윗니와 아랫니 뒷면과 같은 곳은
제대로 닦지 않아
치태가 쉽게 쌓이게 됩니다.


​흔히 플라그라고 불리는 치태는
치아 표면의 투명하고 끈적이는 무색 세균막으로
양치질이나 구강 보조용품으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치태가 굳어져 치석으로 변할 경우
양치질로 제거가 불가능한데요.


​따라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케일링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치석 제거술이라고도 하며,
치아 표면에 붙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치석은 잇몸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스케일링을 잇몸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외부 착색도 제거하므로
치아 미백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혹 스케일링 후
치아 표면이 깎인다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치아 표면은
가장 단단한 조직인 법랑질로 둘러싸여 있어
스케일링 도구인 초음파 기계의 진동과
강도 만으로는 마모되지 않습니다.


​치아 사이의 벌어짐은
치석이 있던 자리가 허전해지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잇몸이 회복됩니다.



스케일링 주기


스케일링 주기는
개인의 구강 상태나 관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평소 잇몸이 자주 붓거나
염증이 있다면
보다 짧은 3~6개월 주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을 하거나
카페인 섭취가 잦은 분들도
주기를 짧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흡연자의 경우 치아와
치석 부위에 착색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치아 착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 음식은
바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치료 후에는 잇몸이 평소보다
민감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1~2일 정도는
가급적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시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나 커피 등
색소가 들어간 음식도
치아에 자극을 주게 되고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압을 높여
잇몸 출혈을 부추기는 한편
침 분비도 감소시켜
유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구강 내 산소 농도를 떨어트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스케일링 후
술과 담배도 당분간 금물입니다.


간혹 치석 제거를 했다고
스케일링 후 양치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치석을 제거해도
음식을 계속 섭취해야 하므로
칫솔질로 치태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스케일링 직후에는
칫솔질을 강하게 해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은 스케일링 주기와
치료 후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스케일링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인 분들이라면
1년에 1회의 건강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올해 아직 스케일링 건강 보험 혜택을
받아보지 않으셨다면
2023년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구강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