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질문

일반적으로 영구치가 다 맹출한 후 치열 교정을 하는 것이 추천하곤 하는데, 턱이 나오거나 무턱으로 인한 부정교합의 경우 소아때부터 장치 교정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교정 전문 치과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닙니다. 송곳니는 뿌리가 가장 길고 튼튼하기 때문에 전체 치아의 배열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송곳니를 빼게되면 전체 치아의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송곳니는 빼지 않습니다. 다만 전체 치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빼는 경우도 있으므로 교정과 선생님의 평가를 받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케일링은 미백치료는 아닙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음식찌꺼기가 치아에 남고..치태라는 말랑말랑한것이 되구요..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 성분과 결합하여 단단한 치석이라는 물질을 형성합니다. 치태는 잇솔질로 제거가 되지만 치석은 잇솔질로는 제거가 안되고,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해야 제거가 됩니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염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처음엔 약한 자극에도 잇몸에서 피가나고, 붓고, 색깔도 붉은빛을 띠는데, 치석이 단순히 잇몸위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와 잇몸사이로 파고들면 "치주염"이란것으로 진행됩니다. 잇몸뼈가 흡수되고 심하면 이가 흔들리며 풍치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흡연시에 치석발생이 촉진되고..더우기 치아에 검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착색이 스케일링시 제거되기도 하지만 치아변색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미백치료를 해야합니다.

비용적인 부담감도 있겠지만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와 치과에 대한 불신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이만 빼 주세요~ 치료만 받고 싶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방사선 사진없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치과 방사선 사진 촬영시 노출 방사선량은 미미하다는 것은 학계 논문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내에 보이는 치아의 머리 부분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치조골과 치조골 내 치아 뿌리부분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이며 구강내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고 이와 연관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물이 많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방사선 사진은 필수라 하겠습니다. 또한 방사선 사진은 치료의 성공과 치유과정을 평가 받는 자료가 되기도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이 도입되어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킬수도 있게 되었습니다.이처럼 여러가지 기기의 발달과 함께 치과의사의 판단하에 최소한의 방사선 촬영을 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 1기(1~12주까지)의 초기에는 환자 자신도 임신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임 연령의 여성이 치과에 내원한 경우 치과의사는 병력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임신 1기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태아가 환경에 매우 민감해 기형 발생이나 유산의 위험이 있고, 임신 3기(27~40주)의 후반부에는 조산이나 자세성 저혈압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 및 말기에는 가능한 치과치료를 피해야 하며, 태아가 잘 발육되고 모체가 비교적 안정된 임신 2기(13~26주)에 간단하고 안전한 임산부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광범위한 보철치료나 큰 수술은 출산 후로 연기하고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임신 2기 (13~26주) 이므로 통상적인 치료는 가능합니다. 3기 (27~40주) 의 후반에는 치료가 힘드실수 있으므로 꼭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사하시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된 경우나 성장 과정중에는 일시적으로 이갈이를 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성장과정중의 스트레스 등으로 이를 갈게 된다는 분석도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진 이갈이의 원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종료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가 마모가 되어 짧아지게 되고, 잇몸이나 턱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갈이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치료 할 방법은 없지만 심하게 이를 가는 경우에는 이갈이 보호용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를 밤에 끼고 주무시게 되면 치아가 마모되는 것을 줄여주고, 턱 근육을 안정화된 상태로 유지시켜 좀더 근육이 편안해 질수 있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치 말고 평소에 이갈이를 방지 하실수 있는 방법은 주무시기 전에 최대한 긴장을 푸시고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자기전에 책을 읽으시거나 생각을 많이 하시고 잠이 들게 되면 이갈이를 더 심하게 하실 수 있으니 반신욕을 하시고 자시거나 편안한 상태에서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단,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 경우 이갈이가 더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찜질이나 반신욕 후 주무실때는 이갈이가 더 심해지는지 가족분들께서 며칠정도 관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분께서 얼마나 관리를 잘하시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한번 충치치료를 한다고 해서 평생 그상태가 유지되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레진도 조금씩 마모되고 변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괜찮아보여도 6개월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다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충치가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주위에 착색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레진이라는 재료는 플라스틱계열이기 때문에 차나 커피, 홍차 등을 자주 드시게 되면 주변에 착색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간단하게 다듬으면 착색을 쉽게 제거하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 치료 후 가능하면 잇솔질을 바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할 경우 생수 등으로 가글을 해주시면 착색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네 신경치료가 신경에 약을 발라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가 생긴 신경을 다 제거하고 다른 대체물질을 채워넣어 막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경이 없어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치아가 푸석해져서 치아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뿌리까지 깨질 경우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꼭 치아를 덮어 씌워서 보호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