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는 왜 생길까, 원인과 제거법을 알아봐요!
깊은 수면을 취한 다음날,
혹은 바쁜 하루 속에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꼼꼼히 하지 않은 날은
입안이 마르고 구취가 나타나며
혓바닥 위에 백태가 생성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생기면 몇 차례 닦아내어
없앨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방치하고
청소하지 않으면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혓바닥 위에 나타난 백태는 위생적으로
좋지 못한 상태를 보여주며 가급적
제거하는 것이 구강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백태가 생성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태가 생성되는 이유
건강한 혓바닥은 분홍빛을 띠고,
윤기가 흐르며 표면에 상처 나
다른 이물감이 없어야 합니다.
혓바닥 위 하얀 막, 때 같은 것들이
생성된 것을 우리는 백태라고 합니다.
혓바닥에는 융털이 있기 때문에
작은 틈새들이 많으며 식사 때
음식물과 많은 접촉을 하는
신체기관이므로 세균들이 서식하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생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혓바닥 위에는 세균들이 증식하며
서로가 끈적한 타액을 뿜어내는데
이것이 응집되어 혓바닥 위로
하얀 막, 즉 백태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특히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거나 흡연,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백태가 쉽게 생성되며 호흡기 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안이 건조해질 때 입 냄새가
많이 느껴지는 원인은
백태를 만드는 세균들이
황화합물을 뿜어내기 때문에
고약한 구취가 나타납니다.
백태는 장기간 방치하면 더 많은
세균들을 증식시켜 구내염, 충치,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하고
심각한 입 냄새를 풍기게 만들어
자신감을 하락시키기도 합니다.
백태를 예방, 치료하려면
백태가 생성되는 조건은
크게 구강 내 수분 공급 양 부족,
위생관리 부족 이렇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를 할 때 혓바닥을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1. 혀클리너 사용하기
혓바닥을 청소할 때 일반적인 칫솔로
문댈 경우 거친 칫솔모에 의해
혓바닥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혀클리너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혀클리너를 사용하기 전,
일반적인 양치질로 구강 내 치아와
큰 이물질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입안을 헹궈준 다음,
혀를 앞으로 내밀고 혀클리너를 적당히
집어넣어 안에서 밖으로 긁어내듯
쭈욱 잡아당기면 혓바닥이 청소됩니다.
한 위치를 5회 정도 긁어주고
위치를 옮겨 다시 반복해 주면
쉽게 혓바닥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간에 틈틈이 깨끗한 물로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잊어선 안됩니다.
2. 충분한 수분 양 유지하기(구강, 체내)
구강 내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주 물을 섭취해 주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배뇨를 촉진해 체내 수분 양을
감소시키므로 줄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흡연은 구강 내부를 건조하고
온도를 증가시켜 세균들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구성합니다.
담배 연기 속 니코틴과 타르는
혓바닥 표면, 치아, 잇몸에 착색을 일으켜
건강과 미관상 부정적인 영향만
가득 끼치기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치질과 수분 양을 보충했음에도
백태가 사라지지 않거나 고쳐지지 않는다면
곰팡이감염, 당뇨병, 위장장애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을 정밀하게 검진받아
치료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