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 세균 관리의 중요성
우리가 살아가는데 치아는
굉장히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치아는 생존에 필수인 영양 섭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죠.
치아의 저작기능은 단지 음식물을
자르고 잘게 쪼개는 소화 과정의
첫 단계일 뿐 아니라 위장 건강,
기억력, 면역력 등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치아가 부실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영양분을
올바르게 섭취하기 힘들고
몸의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건강한 치아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는 입속의 세균들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우리몸에 하기도 한 세균들,
오늘 한빛치과병원의 첫 예방 포스팅,
보이지 않는 입속 세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입속의 침입자, 세균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은
그종류가 다양하지만, 개인마다
보유균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균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지
알아두면 관리하기가 편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의 입속에는
어떤 종류의 세균들이 증식하고 있으며
세균의 양은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빛치과병원에서는 보이지 않아
놓칠 수 있는 입속세균을
구강현미경검사를 통해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타액을 채취하여
그안에 어떤 세균이 존재하는지
유전자 검사와 OBD 검사를 통해
손쉽고 정확하게 구강내 세균을 검사하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OBD 검사는
1000여종의 미생물들과 바이러스를
수치화시켜 환자분들에게 구강 내 존재하는
세균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치과전용 검사 서비스를 말합니다.
증상 없이도 짧은 시간 내 질환 위험도
예측과 분석이 가능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로 환자분들에게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즉각적인 모니터링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방사선에 대한 위험이 없어
임산부나 영유아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세균검사들을 통해
구강 내 세균들이 너무 많은 편이라면
평소 습관을 고찰해야 하며
스케일링을 받거나 치과를 자주 내원해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입속에는 약 100억 마리에 이르는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 불편한 손님들은 그 종류만
700여종을 넘는다고 합니다.
700여종이 넘는 구강 내 세균들 중에는,
악명이 높은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라는
세균과 잇몸 병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
프로텐시스, 포르시시아균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세균의 형태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데
간균은 구취의 주 원인이 되며
개체수가 많고 활동이 강합니다.
섬유상균은 구내염과 궤양염,
치은염의 주 원인이 되며, 순환장애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구균, 치주낭이나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보이는
나선균등이 있습니다.
입속 세균을 방치하게 되면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을 일으킵니다.
잇몸병은 우리나라 만성 질환으로 국내
성인 800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단일질환중 1위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잇몸이 붓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양치질 후 피가 나는 것은
치주염의 초기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피로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치주염은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문제가 되지만
70% 이상이 구강 내 위생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잇몸병은 치면 세균막 속의
질병 원인균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의
세균들은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며칠만 지나면 굳어져
치석이 되는데 치석의 독소가
잇몸속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이는 잇몸 질환으로 악화됩니다.
최근 유럽 치주학회(EFP)와
미국 치주학회(AAP)에서는
구강내 치주질환으로 인해
미생물이 혈류를 타고 몸 속의
주요 장기에 침투하여 새로운 감염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 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3.8배,
폐렴을 일으킬 확률은 4.2배,
뇌졸중 발생율은 2.8배,
심장질환은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당뇨의 발생률은 6배가 높았으며
치주질환을 가진 산모의 경우 조산,
저체중이 발생하는 빈도가 7.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입속 세균이
전신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이는 치아만 닦는 양치질은 이제 그만!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이 꼭 필요합니다.
양치질을 깨끗이 하여
세균막(치태, 플라그)이 치석으로
변환되는 양을 줄이는데
목적을 둬야 합니다.
올바른 양치질은 단순히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치아의 사각지대까지 닦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강관리시 놓치기 쉬운
치아의 사각지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치아 사이와 잇몸사이입니다.
이곳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 번식이 활발할 수있습니다.
둘째는 제일 뒤 어금니 뒤부위입니다.
구강의 최후방으로 놓치기 쉽습니다.
구강 관리시 놓치기 쉬운 치아의
사각지대 그 세 번째는 바로 혀입니다.
혀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모여
또다른 세균 서식처가 되며 입냄새 발생에
주요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두부위입니다.
인두부위는 혀 뒤쪽의
목구멍 부위를 말합니다.
칫솔이 잘 닿지 않거나 놓치기 쉬운 구강의
사각지대를 잘 관리하는 것은
입속 세균의 번식을 막고
구강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사각지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칫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치실, 치간칫솔, 첨단 칫솔과 혀클리너,
가글을 사용하여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구강위생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구강에는 존재하는 미생물에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나쁜 영향을 끼치는
‘유해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균’도 존재합니다.
유익균이 많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안 좋은 세균들의 활동을 억압시켜주게
되는데 만약 균형이 무너져
유해균의 활동이 많아지면
구강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간혹 세균들이 지나치게 많을시
항생제를 이용해 세균의 활동을 감소
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는 일시적인
효과이기 때문에 구강 내 유익균을
높이고 구강 유산균을 증식시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입 속을 체크했을 때 유익균의 번식이
활발한 경우 구강 유산균을
권장드리기도 하는데요.
항생제는 유해균은 물론 유익균도
감소 시키고 유해균의 내성을
키우는 반면, 구강 유산균은 입안에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 시키고 잇몸병,
충치, 입 냄새 등의 원인균을 찾아
활동을 억제 하는 역할을 합니다.
입속 건강한 환경을 밸런스 있게
유지 시켜주고 건강의 본질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고
봐주시면 쉽겠죠.
평소 입속 건강이 좋지 못한편이라면
자신의 입속에 어떤 균들이 있는지,
한빛치과병원에서 확인 하시고
구강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