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보관법, 알아둬야 합니다

칫솔 보관법, 알아둬야 합니다
양치질은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균들을 세척해 다른 구강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관리법입니다.
사람마다 치아의 크기와 구강의 구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칫솔을 골라야 하며,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줘야 충치,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유리합니다.
칫솔은 일회용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칫솔모가 휘고 빠질 때까지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플라스틱이나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칫솔이라 할지라도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하는 방법과
교체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오늘은 칫솔질을 왜 해야 하는,
사용 후 칫솔 보관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칫솔질이 중요한 이유
우리는 음식물을 치아로 잘게
부순 다음 섭취하여 소화기계를 통해
몸으로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들을 필요한 만큼
섭취한다면 건강에는 매우 좋겠으나,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의 경계면 등
여러 좁고 협소한 공간으로
음식물이 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끼인 음식물을 입안의
다른 세균들도 흡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구강 내에는 많은
세균들이 번식하게 됩니다.
세균이라 하여 무조건 나쁜 균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균 등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균들의 번식력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해선 안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식사 후 양치질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고 어릴 적부터 배웁니다.
칫솔질을 깨끗이 해주는 것으로도
구강 내 대부분의 이물질과 세균들을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에 있어
칫솔질은 중심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칫솔질과 함께, 치실, 혀클리너 등을
사용하면 칫솔로 닦기 어려운 틈새나
혓바닥의 융털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후 칫솔 보관법
이를 꼼꼼하게 닦았다면 대부분 칫솔을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편한 위치에
보관하실 텐데요, 이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칫솔 보관법을 잘못 알고 보관하면
칫솔에도 곰팡이균이나 나쁜 세균들이
증식해 다음 양치질을 할 때
구강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치질을 끝낸 다음에는 우선 칫솔에 묻어있는
치약과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칫솔모가 상하지 않도록 씻어 내면서도
묻어있는 음식물이나 치약이 없도록 한 다음,
건조한 위치에 둬서 보관해야 합니다.
간혹 입안을 헹굴 때 사용하는
양칫물을 담았던 컵에 그대로 꽂아서
보관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수분이 남아있는 컵에 칫솔을 보관하면
곰팡이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담았던 컵이라도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설거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이 끝난 칫솔은 통풍이 잘되고,
건조가 쉬운 공간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칫솔뿐 아니라 치실, 혀 클리너 등도 이와 같이
세척 후에는 깨끗한 곳에 보관하시고
한 달에 1회 이상은 새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