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치아건강교실

치통심할때, 잠을 자기도 힘들다면

작성자
한빛치과병원
작성일
2022-04-19 12:42
조회
1017



치통심할때, 잠을 자기도 힘들다면


사람의 몸은 다치거나 병세가 나타났을 때
통증을 통해 해당 부위를 자각하게 되고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통증이라는 감각은 신경을 통해
전달되므로 신경이 연결돼있지 않은
부위는 통증을 느낄 수 없는데요,


머리카락을 뜨거운 고데기로 달구거나
발톱, 손톱을 깎아낼 때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치아는 그 내부에 신경이 연결돼 있어
표면에 전해지는 감각은 다소 둔한 편이나,
치아 내부의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외부에 발생하는 감각이 전파되어
감지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치아가
통증이 나타난다면 치아에
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통은 발현하면 다른 신체기관과 달리
경구 진통제, 소염제의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는데요,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신경이 연결된 부위가 치아 내부 깊숙한 곳에 있고,
혈액순환이 더뎌 염증이 나타났을 때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치통심할때는 치과에서 물리적,
의료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잠을 자기도 힘든 치통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잘 때 치통이 느껴진다면, 치수염을 의심해야


어느 날부터 치통으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려워졌다면,
치아의 문제가 신경까지 전달될 정도로
깊어졌다는 것인데요, 특히 수면에 들기 위해
몸을 뉘었을 때 치통이 가증된다면
치수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수염은 치아 내부에 자리한 치수에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 몸 대부분에
염증이 나타나면 시간이 지남에 혈류를 통하여
염증반응이 감소되나, 치수는 그 공간이
매우 좁고 협소해 혈류가 느리게 흐르고,
부종으로 인해 공간이 더욱 눌리게 되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가 몸을 뉘었을 때
심장의 높이와 치아의 높이가 비슷해지며,
더 많은 피가 치수 안에 자리하게 되고,
염증과 부종으로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이 더욱 가증되는 것입니다.


치수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치수염은
치아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만성적으로 치아 내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완치가 어려우며
컨디션에 따라 자주 치통이 재발하게 됩니다.


급성은 이전에는 증상이 없다 갑자기
치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치아에 통증이 심하다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 신경을 제거하고,
오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코어를 충전한 다음
크라운을 씌워 치아의 내구성, 형태를 복원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한번 오염이나 염증이
발생한 치수는 계속해서 재발할 수 있고,
자칫 괴사가 나타나면 치아의 뿌리를 통해
잇몸 내부에 치주 낭종까지 우려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을 자기도 어려울 정도로 치통심할때는
치과를 내원해 정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구 소염제, 치통 완화제를 복용하기 보다
의료진에게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