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쉽게 붓는다면? 이 증상을 의심!

잇몸은 치아주변을 덮고 있는
점막 조직을 뜻합니다.
얼굴, 팔, 몸 등의 외부에
노출된 피부와 달리 점막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분농도에
민감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잇몸은 선홍빛을 띄며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붉은색의 부종, 상처, 출혈등이
나타나지 않지만, 잇몸이 부어올라
불편함과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면
잇몸에 염증성 질환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잇몸이 자주 붓고, 양치질을 할때
피가 묻어난다면 치주질환을
의심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잇몸이 쉽게 붓는다면,
주의사항과 치료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때는
우리몸이 외부에서
유입된 세균들에 맞서는
면역능력이 낮아 집니다.
이로 인해 잇몸주변의 세균,
바이러스들이 침입했을때
감염이 쉽게 일어나며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되며
이것을 치주질환이라 합니다.
입안은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양치질,
스케일링과 같은 관리를 해준다면
이와 같은 증상이 줄어 들 수 있으나
자주 잇몸이 붓는다면 치과를 통해
잇몸치료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부어오르는 또다른 이유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과민성반응의 일종으로,
특정 성분, 조건에서 필요이상의
면역반응이 나타납니다.
외부의 피부보다 점막이 알레르기 반응에
훨씬 민감하며 자신이 특정 음식을 섭취할때
입술,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자각했다면
해당 음식의 섭취를 멈춰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섭취할 수 있으며 별도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자신이 어떤 알러지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에 반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장기과정에서 치아계승이 모두 마친 다음,
어금니 주변에서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느낀다면 사랑니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사랑니는 치아들중 가장 늦게,
가장 안쪽에서 맹출(치아가 잇몸을 가르고
밖으로 나오는 과정)되는 치아입니다.
정상적으로 맹출된다면 큰 걱정은 없겠으나,
잇몸 내 공간이 부족한 경우
덧니로 자라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또한 잇몸 속에서 누워서 자라는
매복치(잇몸 밖으로 나오지 않고
내부에서 자리잡는 치아)로 자라날 경우,
인접한 치아에 부담을 주게 되며 통증,
염증, 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니는 개인마다 많게는 4개에서,
적게는 1개만 있는 분도 있으며
사랑니가 결손되 0개를 가진 분도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랑니의 개수와 자리,
자라날 방향은 치과를 내원해 검사하면
알 수 있으므로 영구치 계승이 끝난 다음,
만 17세 이후에는 치과를 한번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잇몸이 붓는 원인들은
평소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치과를 내원해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아야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는
질환들이 대부분 이므로, 잇몸이 자주 붓는다면
치과를 내원해 자세한검진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