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관리법, 보다 자세하게

잇몸질환, 즉 잇몸병은 무엇일까요?
잇몸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아 주위의 뼈나 잇몸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치아 주변으로 치석이 둘러싸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뼈를 서서히 녹입니다.
뼈가 내려간다고 해서 증상이나
통증이 적고 아프더라도 괜찮아지고
또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 반복하여
나중에는 뼈가 다 녹아내려
치아가 흔들흔들거릴 때
치과에 방문합니다.
한번 내려간 뼈는
더 이상 차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아프고 바람에도
우르르 무너진다는 뜻으로 바람 풍자를
사용하여 다른 말로 풍치라고 합니다.
진행된 잇몸병은 완전히 회복시키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석이 생기고
잇몸질환이 생길까요? 잇몸질환이
생기는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게 되면
찌꺼기가 입안에 남습니다.
이걸 제거하는 것이 양치질인데요.
양치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남고 이로 인해
세균이 자라는데 이 세균이
모인 것을 치태라고 합니다.
치태를 오랫동안 제거하지 않으면
석회화되어 딱딱하게 굳어 이치(齒),
돌 석(石) 자를 써서 치석이 됩니다.
이 치석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의 주변 뼈까지 파괴를 합니다.
잇몸질환의 예방법 무엇일까요?
바로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는 좁은
틈(치은 열구)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 주머니가 깊어지고
여기에 음식물이 들어가
세균이 서식하여 염증을 만듭니다.
이 잇몸 주머니를 잘 닦기 위해서는
앞서 배운 회전법 외에도
2줄모를 이용한 진동법을 사용하여
( 3번째 포스팅 참고)
닦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로
틈(치은 열구)이 있습니다.
오히려 자연치보다 틈이 깊습니다.
이 틈으로 음식물이 타고 들어가기 쉬운 반면
칫솔은 들어가기 어려워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이 생겨도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염증이 심각해진 후 치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보이는 치아면, 임플란트 보철보다
치아 하방 잇몸 경계부, 보철 하방
잇몸 쪽으로 칫솔을 위치시켜
칫솔질해 주시고 치간칫솔, 치실,
워터픽 등의 보조용품을 사용하여
(4번째 포스팅 참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세요. 그리고 음식 섭취 후
음식물이 오랫동안 고이지 않도록
30분 이내에 양치해 주세요.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계속적인 관리도 꼭 필요합니다.